제주대학교는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 (센터장; 박세필교수)가 신청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이 보건복지부 주무기관인 질병관리본부의 실사 후 등록되어 향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로 난치병치료를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등록 배경은 최근 선진세계는 난치병치료를 위해 장기이식이 아닌 세포대체요법(cell replacement therapy) 을 통해 치료하고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특히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는 난자가 사용된다는 측면에서 윤리적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최근에 개발된 체세포 역분화 줄기세포와 더불어 면역거부반응 없이 효과적으로 난치병을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연구 분야이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받은 환자 맞춤형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를 위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 8개 연구기관이 등록되어있다

하지만 2005년 ‘줄기세포배양사건’ 으로 2개 연구기관(서울대 수의대와 한양 대) 의 허가가 취소되고 6개 등록기관 중 차병원(차바이오텍) 만이 유일하게 국가생명윤리심위원회로부터 허가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국내의 ‘줄기세포배양사건’이후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영국과 미국, 중국 등에서 체세포핵이식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복제배아 줄기세포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줄기세포배양확립에 성공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연구 분야다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의 이번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등록은 9번째로서, 서울과 수도권 기관등록에서 벗어나 지방으로서는 첫 번째 등록사례이자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 등록 은 기술적 측면 으로 2006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가 설립된 이래 환자맞춤형 복제배아줄기 세포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두 가지의 필수적인 고난도 BT 기술인 체세포 핵 이식기술과 배아줄기세포배양확립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실례로, 학내벤처인 (주)미래생명공학연구소(연구소장; 김은영 박사) 와 공동 으로 체세포핵이식기술을 이용해 제주토종자원인 유전형질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 ‘흑영돌이’(2009년)와 ‘흑올돌이’(2009년) , 씨암소 ‘흑우순이’(2010 년)를 복제하는데 성공했고,

2005년 세계처음으로 ‘인간 냉동배반포기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확립기 술’ 로 미국특허조 를 획득한 발명자로서 원천기술을 보유하 고 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널에 체세포복제관련기술과 줄기세포배양, 분화관련 다수의 논문과 특허등록이 있다.

또한, 줄기세포연구센타는 체세포핵이식기술과 관련된 첨단장비와  무균실 등 보건복지부의 등록 장 비요건을 완벽하게 갖춰 있어 가까운 시일내로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 유래 줄기세포확립과  특정세포분화’ 연구내용으로 보건복지부에 연구계획서제출예정이며

본 연구의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인 체세포핵이식기술과 줄기세포배양기술은 (주)미래생명공학연구소(연구소장; 김은영 박사) 와 공동연구로, 연구용난자는 불임전문병원인 신여성병원(대표원장; 정창진) 으로부터 기증받아 사용키로 확약 됐다.

<현경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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